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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프로젝관리

PMP 자격 취득 + 암기용 요약집


PMP 시험을 본(취득한)지 벌써 몇 달이 지나 더 잊어버리기 전에 시험 준비 했던 내용을 기록해 둔다.

  1. 관련 교육 수강
    의무적으로 PMI에서 인정하는 교육 기관으로 부터 40시간 이상을 들어야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난 5일짜리 주중 교육을 들었다. 대신 교육 후 몇 개월, 몇 년내에 시험을 치뤄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이것 때문에 뒤로 미루기 십상인데, 교육 후 3달 안에 시험을 치는게 최선이다. 난 교육을 들은 후 1년이 지나 시험 준비를 해서 완전히 새로 공부한 셈이였다.
  2. 시험공부
    PMBOK영문판을 2번 이상 봤다. 한글 해설집 (PM+P)도 처음 한번은 봤는데, 추가 설명으로 이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업무상 원어로 된 용어를 익힐 필요도 있었고, 시험 자체도 영문을 푸는게 낫기 때문에 영어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 해설집은 PMBOK의 해설집이지 번역본이 아니다. 그리고 PMBOK한글판도 있으나 추천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PMBOK으로 이해 후 전체적인 맥락을 짚고 나면, PMP 시험 공부는 암기가 필수다. (따라서 단기에 집중해서 공부 하지 않으면 아는 내용도 틀린다). 공부하면서 정리했던 엑셀 시트를 첨부한다. (사실 본인의 논리로 정리하는 것 자체가 공부다). 어느 정도 암기했다고 느낀 후에도 프로세스 그룹단위, ITO단위, 기법단위 등등 또 다른 시점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데, PM+P의 부록이 딱 그런 용도에 맞았다. 아주 도움이 됐다.
  3. 효용
    실제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격을 갱신하지 않았다는 회원들 얘기도 있는데, 결국 핵심은 본인이 얼마나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서 노력하며, 관련 공부를 지속하는지가 관련 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관리라는 것이 상당 부분 (공학이 아닌) art에 해당하는 까닭에 실제로 현실과의 괴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관점에서의 공부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런점에서 PMBOK은 그 모호한 경계를 아우르는 영역들에 대한 최초의 지식체계(엔트리)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