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주식으로 주위에서 난리가 아니다. 2000선을 돌파 했다는 둥, 다시 조정을 받는 다는 둥... 한 쪽에서 탈레반 납치 건으로 또 뒤숭숭하고... 오늘은 비 마저 들이 붓는다. 마지막 장마비라는데 아쉬워 그런겐지...
주식, 펀드, 부동산, 재테크, ... 결국 돈이 문제다. 쩐의 전쟁이 그런 인기몰이를 한것도 마음에 팍팍 와 닿는, 그리고 일반인들의 마음앓이를 풀어주는 그런 돈에 대한 한풀이 때문일게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고 또 온 종일 신경을 곤두세워 주가 동향, 부동산 소식에 마음 동해 하면서 지내는 이유가 뭘까.
부자가 되려는 종국의 이유는 시간을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개인시간을 바쳐 생활해야 하는 직장, 바쁘다는 이유로 소원해 지는 인간관계, 가족과 보내는 시간들, 평소에 하고 싶어했던 일들, ... 돈 벌면 하고 싶다는 것들이 그 밖에도 많겠지만 결국엔 내 시간을 내 맘대로 쓰는게 하고 싶은게 아닐까.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의 시간은 내 맘대로 쓸 수 없으며 그 때문에 회사에서는 급여를 준다. 하루 중에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내게는 또 몇 시간의 여유가 (대체로) 있을 텐데 나는 매일 그 여유를 휴식이라는 이유로 낭비하고 있는 듯하다. 진정한 휴식이 아니라 소비적이고 비 계획적인 활동이라는 이유에서 말이다. 따라서 난 어느 정도 부자의 시간을 누릴 자유가 주어져있고 그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훗날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도 있는 거다.
내 시간을 매일 매일 갖자.
이륙효과
관성의 법칙
가랑비에 소매가 젖는다
'노력'이라는 것을 하고 나서야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욕심을 버리기 보다 노력하는 것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