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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Tech

태블릿 사용실태 - 미국

http://blog.hankyung.com/kim215/blog/6149319

미국의 태블릿 사용자 1430명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란다. 글에서는 우리나라 보다 태블릿 관련해선 1~2년 앞선 미국의 지표인 만큼 시사점이 있다고 한다.

먼저 개인적으론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많고 평상시 스마트폰이나 랩탑등으로 웹서핑 하는 시간이 평균보다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사된 결과에 대해서 수긍하는 점이 많다. 그리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태는 향후 일반에 좀 더 보편화된 태블릿 기기를 만들기 위해서 백분 참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결과에 대해서는 미국과 한국과의 차이점들에 대해서 고려하면 좀 더 다른 양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들어 자가 운전자가 많은 미국에 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더 많은 점)

조사대상이 된 1430명에 대해서는 상세 정보가 궁금하다. 성별, 직업, 연령대, 인터넷 접속 환경 등등의 정보가 있다면 좀 더 의미있는 추론이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얼핏보기엔 꽤 많은 숫자로 보이지만 어떤 형태의 조사를 했고, 모집단 자체가 어떤 특징이 있는 사람들로 편중되어 있지는 않은지 등이 확인된 정보인지 알고 싶다. 예를 들어 IT업종에 종사하는 20~30대 독신 남성들어 이루어진 조사결과라면... 글쎄, 향후 전망을 위한 조사로는 적합하지 않거나, 다른 요인들의 추가 조사가 필요할 거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타블릿 사용자는 얼리어탭터 성향이 크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것 같다 (설정이 까다롭거나, 사용상 제한점등을 아무래도 일반인들보다는 스스로 잘 처리할테니)

아직은 기존의 데스크탑, 랩탑 컴퓨터를 대신할 수 있는 기기는 아니지만 (라는 조사결과) 그게 새로운 마켓을 열 수 있는 기회인지, 아니면 극복해야 할 과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에 따른 각각의 기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아뭏튼 본격적인 타블릿 기기/OS들의 격전이 벌어질 올해부터 이런 전망, 조사 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재미가 점점 늘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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