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능력자 (2010) 아주 간단한 예고편만 보고 영화관에 들어간게 다행이였다. 영화 초반엔 '의형제'의 강동원이 약간 비치는가 싶었는데 아마도 은연중에 배어있는 부산사투리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뽁은(?) 장발머리에 훤칠하고 약간 마른 체형 (일부러 살을 더 뺀건가?) 그리고 극중 설정상 한쪽에 의족을 하여 분위기는 전혀달랐다. 아주 대략적인 어린 시절에 대한 소개 뿐이고, 성인이 되어서 말하는 남과 다르게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것인 줄 아느냐는 얘기는 동정은 가지만 이해는 되지 않았다. 사람을 조정할 수 있는 '초능력'으로 남들보다 훨씬 편안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고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폐차장에서 일하는 학력은 낮으나 (중퇴,졸?) 성실한 청년으로 아주 평범한 그리고 별다른 꿈도 없는, 아니, 밥 먹고 살아가는게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